친구가 놀러온다고 하여 예일대 캠퍼스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다운타운 음식점에서 만나서 점차 캠퍼스 위쪽으로 올라오는 동선으로 코스를 짰고, 아래와 같이 관련 정보를 수집하였다.
예일 투어 계획
Noodle Bar -> Old campus -> Art Gallery -> Sterling Memorial -> Law School -> Beinecke Rare Book -> Woolsey Hall -> Bookstore
- Yale University
1701년 목회자 양성 목적으로 설립, 기증을 많이한 엘리후 예일의 이름을 땄다.
미국대통령 5명 조지부시, 빌클린턴 등, 노벨수상자 20명
2023년 미국 대학 순위 11위, 로스쿨 1위
- Old campus
테오도르 드와이트 울시(1846~1871년 초대 총장)의 동상

재임기간동안 예일대 순수미술대학을 창설, 동상은 배움과 지혜의 상징물
동상은 울시의 그리스에서의 교수 경력을 의미하기 위해 두꺼운 예복을 입고 그리스식 의자인 ‘클리스모스’에 앉아있는 것을 묘사
의자 뒷면에는 그리스어로 ‘가장 훌륭하고, 가장 영리하고, 가장 정의로운(the most excellent, the most wise, the most just)’라고 새겨져 있음
사람들은 동상의 발에 행운이 깃들였다고 믿음. 울시가 총장 시절에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 조정경기가 있었는데 총장이 우승을 염원하며 저 발로 조정배를 찼고, 실제로 우승함
두번째 동상은 아브라하머스 피어슨
예일대학교의 전신이었던 칼리어트스쿨의 설립자 중 한명으로, 초대 목사임
세번째 동상은 네이든 헤일
예일대 출신 최초의 스파이이며, 미국 독립전쟁 당시 스파이 활동을 하다가 3일만에 잡혀서 교수형에 처해진 인물


- Art Gallery
고흐, 고갱, 모네, 피카소, 칸딘스키,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음



- Sterling Memorial Library
예일에는 총 22개 도서관이 있음
예일대에 있는 도서관 중 가장 규모가 큰 도서관(16층의 서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도서 보유

1864년 졸업생 존 윌리엄 스털링이 예일대에 1700만 달러를 도서관에 기증하여 탄생
이후 1931년까지 스털링은 총 29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여 도서고나 발전에 기여
입구에는 교회의 신도석을 의미하는 단어 “Nave”로 불리는 곳으로 예일대의 역사를 표현한 돌 조각품과 스테인드 글라스들이 있음, 유럽풍의 고딕 양식 건물
복도 끝에는 예일대를 의미하는 그림 – 화가는 유진 프란세스 새비지로 이태리 로마와 미국 예일 순수미술대학에서 공부, 이후 28년동안 예일대의 교수이자 스털링도서관에 장식가로 활동, 그림의 중앙에 있는 여성은 예일대의 색상을 의미하는 옷과 책을 들고 있고 책에는 예일대 모토인 빛과 진리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음. 여성은 지식의 나무아래에 있으며 빛, 진실, 과학, 노동, 음악, 신성, 문학, 예술 등을 의미하는 인물이 그녀에게 경의를 표함

영국 자료실 창틀에는 리어왕, 햄릿, 맥베스 등이, 바빌론컬렉션 창틀에는 사람의 머리와 날개를 가진 황소들과 사자들로 장식
개방된 셀린 정원 방문 가능



- Yale Law School
개인적으로 이 도서관은 10시까지 운영하고 열람실에 칸막이가 있는 넓은 좌석이어서 집중이 매우 잘되서 시험기간에 벼락치기하기 제일 좋은 곳임
예일대 학생증이 있어야 출입 가능


- Beinecke Rare Book Library
희귀하고 역사적인 책, 유명 작가들의 집필본, 원고 등을 소장하고 잇는 도서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의 성경, 이집트 파피루스 등 약 80만권의 책 소장
1650년에 존 제이븐포트가 뉴헤이븐에 있는 대학도서관을 위해 책을 모으기 시작.
도서관은 창문이 없고 3cm의 대리석으로 되어 있음.
고든 분샤프트라는 건축가가 설계
우리나라의 고서 44종도 있음. 고종이 신하와 백성들에게 ‘천주교를 배척하라’는 메세지를 전하려고 내린 ‘은사척사윤음’, 조선 태조부터 영조까지 역대 선왕의 치적을 적은 ‘갱장록’ 등이 있음
베이네케 도서관은 미국에서 단 한번도 수집된 적이 없엇던 비유럽어 도서들을 처음으로 모집했는데, 중국과 일본도서가 주된 수집목록이었고 1907년 아사카와 카이치 등 동아시아 자료 큐레이터들이 함께 일함. 1917년부터 1919년까지 일본에 머물면서 예일대 동문들을 설득해 모교도서관에 중국, 일본 고서들을 기증하도록 도움. 1934년 쿠로이타 카츠미 동경제국대 역사학자와 같이 예일일본협의회 장서 350여점을 베이네케도서관에 들여왔고 한글소설, 불교경전, 화첩 등이 포함되어 여기에 오게된 것
1층: 일반고서(초기):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고서와 초기 필사본 소장
2층: 일반고서(근대): 17~18세기 역사서 소장
3층: 미국문학: 19~20세기 초반 미국문학 소장
4층: 미국서부: 미국책, 지도, 필사본, 사진 등 소장
5층: 독일문학: 17~19세기 독일 희귀본 도서와 초판본 소장
6층: 오즈번-영문학과 역사 필사본: 앵글로색슨시대에서 20세기 사이 영문학과 역사필사본 소장

- Woolsey Hall/Schwarzman Center
해리포터 식당과 비슷한 학교식당, 극장 등 문화시설이 있다. 학식은 한끼에 10달러 정도.



- Bookstore
예일대 기념품을 살 수 있으며, 학생할인 10%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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