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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MBA

[미국생활] 출국 준비하기(9)-지누스 매트리스 구매, 아마존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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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출국하기 전에 필수적인 가구, 적어도 매트리스는 미리 주문하면 좋다.
당장 도착해서 바닥에서 잘 수도 있지만 매트리스가 있으면 그래도 장시간 비행으로 쌓인 피로 해소와 시차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매트리스를 찾아보는데 이케아, 코스트코도 보았고, 아마존을 보았다.
주변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지누스 매트리스를 추천받아서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일주일정도 배송이 소요가 되는 것으로 나온다.
아마존에서 정착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아마존 프라임을 한달간 무료로 사용하는 것을 해보았더니
배송이 이틀이면 가능했다. 그래서 미리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냥 출국 하루전에 주문하기로 했다.
 

 
아마존에서 지누스 하이브리드 침대 킹사이즈 1개, 풀사이즈 2개를 주문했고 세금까지 포함해서 $787.37이 나왔다.
프라임멤버라서 배송비는 따로 들지 않았다.
이렇게 큰 사이즈의 택배는 배송기사가 전화로 이메일 코드를 확인해야 내려놓고 갈 수 있는데, 내가 비행하는 동안 기사의 전화가 왔었다.
그래서 공항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동안 기사에게 전화하여 이메일로 받은 코드를 알려주고 배송을 마칠 수 있었다.
집에 도착해보니 압축하여 말린 매트리스 택배가 있었는데 압축되어서인지 생각보다 매우 크지 않았다. 
오후시간에 시차때문에 매우 졸려왔으나 상자를 열고, 침대를 펼치니 신기하게도 원래의 사이즈로 부풀어올랐다.
미국 킹사이즈는 정말 너무 커서 그냥 퀸으로 사도 충분했겠다 싶었다. 
낑낑대면서 3개의 매트를 다펼치고 그날은 3분카레, 햇반 등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으로 저녁을 떼웠다. 
어수선하였지만 그래도 점차 필요한 물건과 가구들을 채워넣으면 살기 편한 집으로 바뀌겠지..
 
 

킹사이즈와 풀사이즈 지누스
심난했던 첫날


 
6개월이 지난 지금 침대 프레임 없이 쓰다가 버릴 요량으로 바닥에 놓고 지누스 매트리스를 쓰는데 편안하게 아주 잘 쓰고 있다.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지누스를 구매하려고 생각중이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은 1개월 무료 이후에는 3개월에 $7.49 그리고 그 이후에는 $14.99여서 다음에는 걍 배송비가 나오더라도 자주사지 않으니 그냥 프라임을 하지 않고 끊게 되었다. 프라임의 좋은 점은 가끔 배송기사가 이상한데 배달해서 택배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고, 배송이 되더라도 도난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고객센터 채팅을 통해 비교적 쉽게 환불을 해주기도 해서.. 아마존에서 주문을 많이 한다면 프라임이 절대적으로 좋은 것 같다. 다만 반품은 프라임이더라도 아마존에서 지정된 반품장소 Whole Foods, Kohl's 같은 반품처에 가져가서 반품처리를 해야 한다.

 
학생인 경우 학생이메일로 계정을 만들면 아마존 프라임을 6개월간 이용할 수 있으니 이것도 처음 정착할때 활용하면 좋다.
나는 처음엔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1개월 하고, 그 뒤에는 학생 이메일 계정으로 6개월을 아직도 이용 중이다.
아마존에서 사는 것이 마트보다 쌀 때도 많으므로 가끔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급하거나 택배가 없어질 것이 두려우면 그냥 월마트가서 사는게 속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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