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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자기계발

2020.9.5. 코로나로, 일로 지쳐가는 때에 나를 다잡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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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는다. 기대하지 않는다.
기대는 실망과 아쉬움만이 남는다.
나는 나로써 온전히 잘 살 수 있다. 나는 강하다.
믿을 사람은 나뿐이다.
내가 일이 힘들어서 내 자신의 시간을 가지지 못했고,
요가와 같은 운동의 시간을 가지지 못했고
나를 돌아볼 시간, 내가 좋아하는 것, 생산적인 것을, 좋아하는 책의 독서를 마음껏 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부작용으로 남이 내대신 육아를 해주었으면 내 감정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남한테 인정, 칭찬받고 싶기도 했다.
이런 칭찬과 인정에 내 스스로의 자존감을 의지하고 붐업되어서 산다면 나는 그것에 존재 유무에 따라 흔들릴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혼자 잘 살 수 있다. 혼자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야겠다.
누군가의 인정,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고, 누군가의 열정을 바랄 것이 아니라 나는 나 자체로 온전한 사람이다. 누구의 칭찬과 인정은 있으면 좋은 것이지 그것이 없다고 해서 슬퍼하고 왜 그것이 없냐고 다그칠 필요가 없다. 나는 나로써 소중하고 존재감이 있기에 없다고 슬퍼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는 작은 성취를 원한다. 독서, 글쓰기, 그리고 내 자신이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한 계획 그리고 그것의 실천.
작은것도 계획하고 실천해서 작은 성취부터 하겠다.

먼저, 첫번째로 회사일에 대해서 업무시간만큼은 쉼없이 일해서 내가 지금 맡은 막중한 임무를 다 꼼꼼히 해내자. 요새 경비처리 실수, 공지사항 오타, 결재문 잊고 늦게보내는 실수 등... 너무 내자신이 한심스러울때가 많다. 실수하지 않게 아침마다 할일을 다시 정리하고 보고서나 글도 두세번 다시 확인하자.

두번째로 아이들과 주말에 꼭 공원이나 가까운 산에 가자. 남편이 애들을 같이 봐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 딸이 같이 가기 싫어하는 축구교실 남편이 아들만 데리고 가주었으면 좋겠다. 근데 잠만자고 있어서 내가 결국 둘다 데려가서 딸의 심심함을 달래주어야 한다. 그대로 따라주지 않아 내 자신이 너무 힘들다. 그냥 그런 생각을 잊고 내가 주말 계획을 짜서 아이들과 최대한 나가서 놀아야겠다. 다른 생각 안들게..

세번째로 꼭 아침마다 나의 시간을 갖겠다. 아침에 요가, 책, 글쓰기, 아니면 커피한잔을 하든 나의 시간을 갖고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 마음이 충전되어서 누구에게든 그 충전을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

네번째, 재테크, 자기계발에 다시 힘쓰자. 일, 육아, 내 자신의 인생사는데 도움되는 무엇이든 공부하자. 그것이 비록 당장 도움이 안되고 시간과 자본이 낭비되는 것일 지라도 일단 해보자.

마지막으로 내가 무엇을 할때 행복한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내 인생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생각해 보자.
지금은 모른다. 지금은 내 앞길을 모른다. 그치만 포기하지 말자. 후회없는 오늘을 정신없이 살기보다 온전히 내정신으로 잘 살고 있음을 매일 느끼자.

양준혁 스포츠 아카데미 축구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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